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이브(Yves)가 오는 8월 7일 컴백한다.
21일 소속사 파익스퍼밀은 "이브가 다음 달 7일 세 번째 EP '소프트 에러'를 발매한다, 섬세하게 채집하고 기록된 이브의 감정이 응축된 앨범으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브가 새 EP를 선보이는 건 지난 1월 발매한 두 번째 EP의 디럭스 버전 '아이 디드디드: 블룸'(I Did: Bloom)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소프트 에러'는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지만, 내면은 고장 난 상태를 의미한다. 감정적 불일치 속에 이브가 그려낼 매혹적인 이야기들에 이목이 쏠린다.
세 번째 EP 발매 소식과 함께 이브는 공식 SNS를 통해 '소프트 에러'의 재킷 이미지가 삽입된 앨범 스포일러 영상을 게재하며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화이트 캣'(White cat)이라는 명칭의 앨범 스포일러 영상에는 이브 특유의 솔직하고 당당한 자태가 돋보이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중독성 강한 사운드 속에 이브의 매력적인 음색과 앰프의 파형이 일렁이는 시각적 효과가 어우러져 높은 완성도를 예고했다.
한편 이브의 세 번째 EP '소프트 에러'는 오는 8월 7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