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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대양주 시장개척단'을 운영하여 91건, 38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남양주, 파주, 포천 3개 시의 경기북부 중소기업 총 6개 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호주 멜버른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활동했다.
참가기업들은 지난 15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와 17일 호주 멜버른 현지에서 바이어와 1대 1 맞춤형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품목은 생활소비재부터 첨단 기술 기반 제품까지 다양했다.
경과원은 사전 바이어 발굴부터 수출 상담, 현장 계약까지 전 단계에 걸친 밀착지원을 통해 수출 경험이 부족한 기업이 안정적으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도왔다. 참가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항공료 50% 지원, 전문 통역사 배정, 현지 차량 제공, 샘플 발송비 지원 등 전방위 지원을 제공했다.
특히, 남양주시의 크리쉐프는 라면조리기와 빙수기 등 혁신형 주방기기를 앞세워 오클랜드 바이어 H사와 현장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어 총 18개 현지 기업과 상담을 진행해 130만 달러 규모의 실적을 기록했다.
경과원은 오는 9월 유럽과 동남아 2차 시장개척단을 운영해 북부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경과원은 올해 경기북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시장개척단을 연중 추진 중이다. 5월 동남아 시장, 6월 일본에 이어 이번 대양주 파견까지 총 3차례의 시장개척단을 운영했다.
강지훈 경제부문 상임이사는 "경기북부 중소기업들이 대양주 시장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상담 성과가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