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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1일 향남읍 및 팔탄면 벼 재배지를 시작으로 벼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한 올해 첫 드론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시는 오는 9월까지 1만4천ha 규모의 관내 전체 벼 재배지를 대상으로 연 2회 드론을 활용한 공동방제를 실시한다. 방제는 지역별 생육시기와 병해충 발생 현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사업비는 총 48억 7300만 원이다. 이번 공동방제는 이상기후로 인한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되면서 도열병, 혹명나방 등 병해충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피해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농업 지원 정책으로 추진됐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방제는 정밀하고 신속한 약제 살포가 가능해, 고령농 증가와 인력부족 등 농촌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방제 효율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희망내일사업' 참여자 모집
화성특례시가 오는 31일까지 '2025년 3단계 희망내일사업(구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희망내일사업은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소득 보조와 구직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참여자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공공업무 및 서비스 지원, 환경 정화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화성시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가족 합산 재산이 4억 8000만 원 이하인 경우 가능하다.
근무시간은 만 65세 미만은 주 25시간, 만 65세 이상은 주 15시간이며, 시간당 임금은 2025년 화성시 생활임금인 1만 1730원이다. 참여자는 4대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된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분증과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