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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민관 합동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서구는 호우경보가 해제된 20일 가장 피해가 큰 서석고 인근과 서창동 비닐하우스 지역, 유덕동 동남아파트 일대에 복구 인력을 투입했다.
현장에는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직원, 서구의회 의원, 자율방재단, 지역 라이온스클럽, 파크골프협회 등 300여 명이 참여해 배수로 정비, 파손된 가재도구 정리, 쓰레기·토사 제거 등 실질적 지원을 진행했다.
특히 피해 가구 지원을 위해 '온정나눔 세탁차량'이 긴급 배치돼 31일까지 순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예상치 못한 침수 피해로 힘든 주민들에게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구 대책으로 주민 불편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