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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210선에서 상승 마감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74포인트(0.71%) 오른 3210.81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중 최고 3211.14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8935억원, 기관은 99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508억원을 홀로 팔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1.14%), 현대차(0.71%)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시가총액 1위와 2위인 삼성전자(1.04%)와 SK하이닉스(1.30%)가 나란히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2포인트(0.12%) 오른 821.6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하락세를 보이며 817.34까지 하락했지만 장 후반 상승 전환하며 강보합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01억원, 기관은 11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93억원을 홀로 팔았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알테오젠(1.43%), HLB(4.91%), 리가켐바이오(2.71%), 휴젤(2.36%), 삼천당제약(0.82%)는 하락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1.07%), 펩트론(2.21%), 파마리서치(1.23%), 레인보우로보틱스(0.91%)는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FICC리서치부 부장은 "국내 증시는 3200선에서 저항 심리가 발동되며 3160~3210선 부근의 박스권을 형성했다"며 "최근 가파랐던 상승 이후 과열 해소와 매물 소화 과정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