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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 대표 캐릭터 '조아용' 팝업스토어가 이마트, 용인지역자활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시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단순한 캐릭터 상품 판매를 넘어선 지역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용인특례시와 이마트는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처음으로 '조아용 팝업스토어'를 선보였다. 이 협약에 따라 용인특례시와 용인지역자활센터는 조아용 관련 상품을 용인 지역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하고, 이마트는 판매 공간 제공과 홍보를 지원한다.
'조아용 팝업스토어'에서 발생한 수익 중 일부는 용인지역자활센터 근로자들에게 인센티브로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돕고, 일부는 지역 내 자활사업에 다시 투자해 자활사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지역내 이마트 △죽전 △TR구성 △동백 △용인 △수지 △흥덕 △보라점에서 순차적으로 '조아용 팝업스토어'가 운영됐다.
이상일 시장은 "조아용은 귀여움과 친근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세대와 성별에 관계없이 시민 누구나 좋아하는 캐릭터로 자리잡았다"며 "이마트와 함께 협업한 '조아용 팝업스토어'는 시민이 '조아용' 캐릭터 상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구성원과의 협업체계 구축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조아용 캐릭터 상품 개발과 생산은 용인지역자활센터에서 담당하고 있고, 팝업스토어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경제적 약자의 자립을 위해 투자한다"며 "조아용을 사랑하는 시민의 마음이 경제적 약자를 돕는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이어지고 있어 특별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시는 조아용 캐릭터를 통해 지역 사회와 연대를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자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도 이마트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과 '조아용 팝업스토어'를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