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보컬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정엽, 나얼, 영준)이 6년 만에 컴백한다.
23일 소속사 롱플레이뮤직은 "브라운아이드소울이 올해 9월 중, (혹은) 늦어도 연내 새 앨범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며, 현재 대부분의 녹음을 마친 상태다"라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에 따르면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연내 앨범 발매에 이어 연말 콘서트까지 계획 중이다. 이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6년 만의 콘서트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2019년 정규 5집 하프 앨범 '잇 소울 라이트'(It’ Soul Right)를 통해 1960년대 모타운 사운드, 1970년대 블랙스플로이테이션(Blaxploitation), 펑키한 블루아이드소울, 그리고 컨템퍼러리 알앤비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흑인 음악 장르를 들려준 바 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많은 활동 없이 앨범 발매와 공연 활동만으로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명품 라이브'로 정평이 난 만큼, 콘서트에서는 하모니가 빛나는 무대와 팬들의 추억을 자극하는 대표곡들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해 왔다.
이에 6년 만에 돌아오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이 과연 어떤 앨범과 무대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