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루네이트(LUN8)가 차세대 K팝 주역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루네이트는 지난 19일 태국 방콕 피닉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아시아 톱 어워즈 2025'에서 파퓰러 라이징 스타상(Popular Rising Star)을 수상했다.
'아시아 톱 어워즈'는 아시아 전역에서 주목받는 아티스트와 콘텐츠를 선정해 시상하는 글로벌 어워즈로, 각국의 유망 아티스트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루네이트는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루네이트라는 이름으로 의미 있는 상을 받을 수 있어 너무 영광이다, 앞으로도 루네이트라는 이름으로 뜻깊은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루네이트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항상 옆에서 응원해 준 러베이트(공식 팬덤명)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데뷔곡 '와일드 하트'(Wild Heart)를 시작으로 루네이트는 '파스텔'(PASTEL), '슈퍼 파워'(SUPER POWER), '윕'(WHIP) 등 활동마다 신선한 콘셉트와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글로벌 팬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남겨왔다. 지난 2월 발매한 싱글 '나비'로 동양적인 색채와 힙합이 절묘하게 조화된 독창적인 감성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일본에서는 데뷔 싱글 '에버그린'(Evergreen), 싱글 2집 '투게더 포에버'(Together Forever)로 각각 오리콘 주간 싱글 랭킹 톱10,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 3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안았다.
올해는 해외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 지난 4월 데뷔 첫 유럽 투어 '2025 더 비기닝 : 루네이트 쇼케이스 투어'(THE BEGINNING: LUN8 SHOW[K]ASE TOUR)로 폴란드 바르샤바, 독일 베를린, 쾰른, 스페인 마드리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5개 도시를 성공적으로 순회했다.
이어 루네이트는 이달 25일과 26일 필리핀 마닐라, 세부에서 '루나이트 인투 더 문라이트'(LUNight Into The Moonlight) 투어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탄탄한 팀워크와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팬심을 사로잡아온 루네이트의 완성형 무대가 필리핀까지 달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