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코미디언 윤형빈이 '라디오스타'에서 후배 한 임우일과 관련한 발언을 해명했다.
윤형빈은 24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라디오스타' 출연분 캡처 사진을 올리면서 "이건 예상 못 했는데 우일이랑 후배들 얘기는 진짜 웃기려고 한 이야기입니다 흑…제가 워낙 노잼이다보니…진지하게 받아들이시는 댓글이 보이네요, 그렇게 들으셨다면 저의 토크 실패…인 듯싶습니다, 혹여나 하는 노파심에 말하자면 우일이는 진짜 인성 좋고 열심히 하는 늘 응원하는 좋은 후배입니다, 부디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이어 임우일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언급하면서 "우일아 미안해, 웃기려고 한 말인데 늘 고맙고 반갑고 잘 돼서 진심 너무 좋고 응원하는 것 알지?"라고 했다.


이에 임우일은 "180초 채널 걸고 링에서 보시죠"라고 재치 있게 답글을 달았다. 또 변기수도 "아마 후배들도 알 거야, 너 재미없어서 막 던진 거"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윤형빈은 지난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임우일이 개그를 포기하려 한다는 얘기를 듣고 그냥 넘길 수 없었다"라며 힘들었던 시절 에피소드를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임우일이) 방송에서 한 번도 내 얘기를 안 하더라"라고 장난스럽게 서운함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