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가수 백지영이 과거 임신할 때 '먹덧'을 했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박서진이 가족들과 서울을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서진과 박서진의 부모는 서울의 한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다 돌잔치 이야기가 나오자 박서진의 아버지는 "네 동생 효정이 생겼을 때 입덧을 내가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백지영은 "그럴 수 있다더라, 사랑꾼은 다르다"고 말했다.

박서진은 "효정이 가졌을 때 아빠는 음식만 봐도 속이 울렁거려서 아무것도 못 먹었는데 엄마는 잘 먹어서 뚱뚱했다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백지영은 "지금 생각해 보니 그때부터가 시작이 아니었나 싶은데, 저는 먹덧이라는 걸 했다, 속이 비어있으면 토가 나와 계속 먹어야 괜찮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서진은 "그럼 지금까지 안 괜찮아진 거냐"고 물어 패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