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지적 참견 시점'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들이 넘치는 에너지를 선보였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들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올데이 프로젝트의 매니저 한호진은 "데뷔 16일 차 된 신성 그룹, 멤버들 연습생일 때부터 시작해서 이제 7개월 차"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모든 멤버들이 경력직"이라며 컬럼비아대 미술사학 전공인 애니, 엄청 유명한 현대무용가 출신이자 패션모델인 타잔, 미국에서 유명한 안무가인 베일리, 쇼미더머니 최연소 본선 진출한 우찬,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알유넥스트' 2위 영서를 차례대로 소개했다. 한호진은 "무대 위에서는 카리스마 있고 센 무드를 보여주지만, 무대 아래에서는 귀여운 예대 전공생들을 보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공개된 여자 숙소에는 애니의 모습이 공개됐다. 애니는 보랏빛 조명으로 가득한 자신의 방에서 일어나자마자 요가 매트를 펴고 스트레칭을 시작하더니 복근 운동 500회를 실시했다. 애니는 "제가 그래도 팀 안에서 최고령자, 이 친구들의 에너지와 춤을 따라하다 보면 다음 날 너무 쑤신다"고 말했다. 거실에는 베일리가 아침을 준비하고 있었다. 베일리는 춤을 추며 쿠키를 구웠고 애니와 영서와 함께 갓 구운 쿠키를 나눠 먹었다. 한편 베일리는 지하주차장에서 타잔을 만나 타잔이 건네주는 배달 음식을 받아 올라갔다. 타잔은 음식을 건네준 뒤 자신의 차 안에서 팬케이크와 해쉬 브라운, 오렌지 주스를 먹기 시작했다. 타잔은 아침 식사를 해치운 다음 숙소로 들어가 잠에서 막 꺤 우찬과 함께 운동 및 아침 식사를 완료했다.

멤버들은 MBC '쇼! 음악중심' 스케줄을 위해 메이크업을 받고 차로 이동했다. 멤버들은 각자 개성 넘치는 착장을 한 채 차에서부터 주체할 수 없는 흥을 폭발시켰다. 우찬은 타잔을 향해 "처음 뵀을 때 외국 사람인 줄 알았다, 바이브가 100% 외국에서 살다 온 느낌"이라고 말했다. 베일리 또한 "처음에는 다들 포스가 너무 세서 놀랐다, 저도 어디 가서 고참이었는데 여기 오니까 다들 한 따까리 하는 사람들이라 기가 많이 눌렸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대기실에 도착해서도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대기실 복도에서 타잔은 벽에 매달려 스파이더맨 포즈를 취했고 베일리는 그 아래로 림보 자세로 기어가며 끼를 폭발시켰다. 홍현희가 "이러고 무대 올라갈 때 힘없으면 어떡하냐"고 묻자 타잔은 "그래도 힘이 넘친다"고 말하며 넘치는 에너지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무대에 올라가기 전 매니저가 가져온 피자를 먹기 시작했다. 멤버들은 무대 직전임에도 피자를 거침없이 먹더니 타잔은 피자 두 조각을 겹쳐서 먹는 대식가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홍현희는 타잔에게 "어릴 때 극성 맞다는 말 들어봤냐"고 물었고 타잔은 그렇다고 말하며 "육아 난이도 최상이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