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여자친구 겸 가수 유주(YUJU)가 약 2년 5개월 만에 솔로로 돌아온다.
29일 소속사 앳에어리어에 따르면 유주는 오는 8월 12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인 블룸'(In Bloom)을 발매한다.
발매 소식과 더불어 유주는 지난 28일 오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로고 비디오도 오픈했다. 공개된 영상 속엔 수채화처럼 번진 컬러풀한 색감이 시선을 사로잡는가 하면, 영문들 사이 자리한 유주의 감각적인 로고가 컴백 기대감을 높인다.
유주는 미니 1집 'REC.'(알이시.)를 시작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가감 없이 발휘하며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이후 그는 미니 2집 '오'(O)를 비롯해 '리와인드'(Rewind), '따라랏' 등 각종 싱글을 통해 자신만의 확고한 음악 색깔을 다져왔다.
이뿐만 아니라 유주는 '믿고 듣는' OST 강자다운 행보를 꾸준히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리스너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우연히 봄'과 '폴링'(Falling), '리얼 러브'(Real Love), '온 세상이 나에게' 등 다양한 작품의 OST에 참여하며 독보적인 감성과 대체 불가한 보컬을 입증한 바 있다.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며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존재감을 굳힌 유주는 앳에어리어로 소속사를 이적한 후 처음 선보이는 앨범인 만큼 팬들의 궁금증이 커진다.
한편 유주의 '인 블룸'은 오는 8월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