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8월 한달간 진주사랑상품권 235억8천만원을 발행한다./사진=진주시

진주시는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8월 한달간 총 235억8000만원 규모의 진주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상품권은 모바일형 230억8000만원, 지류형 5억원이며 모두 7%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모바일 상품권은 8월1일부터 제로페이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고 지류형은 8월20일부터 관내 농협, 경남은행, 새마을금고에서 판매된다.

특히 시는 침체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8월 한 달간 상품권 구매한도를 기존 월 2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한시 상향하고 보유한도도 200만원까지 확대했다.

진주사랑상품권은 관내 제로페이 가맹점 1만6400여 개소, 지류 가맹점 3800여 개소에서 사용 가능하며 가맹점 정보는 제로페이 앱과 진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일 우주항공경제국장은 "상품권 구매 한도 상향이 소비 진작으로 이어져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