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주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정서주가 팬들과 함께 수해 이재민들을 위해 기부했다.

'미스트롯3 진' 정서주와 팬덤 동분서주는 29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4월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000만원에 이어 또 한 번 기부한 것.


정서주와 동분서주는 데뷔와 동시에 꾸준히 기부 활동을 펼쳐왔지만, 특히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된 수해에 애통한 마음이 컸다. TV조선 ‘왔수다! 만물트럭’에 출연하며 방문했던 지역이 대부분 경상도였기 때문이다. 상주, 해남, 산청, 하동 등에서 지역주민과 가깝게 소통했는데 이번 갑작스러운 폭우가 경상도 지역 산사태 등 대규모 피해로 이어졌다.

정서주와 동분서주는 "절망에 빠져 계실 이재민 여러분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십시일반 뜻을 모았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 하루빨리 용기를 얻고 웃음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고 말했다.

정서주는 "그동안 받아온 큰 사랑을 동분서주와 함께 널리 나눌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곳에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라고 각별한 바람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