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특사경이 폐수배출 사업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지난 6월30일부터 7월9일까지 장마철을 맞아 폐수 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 수사를 실시한 결과 물환경보전법을 위반한 6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폐수배출시설 설치 신고 이행 여부, 수질오염방지시설 설치, 정상 가동 여부, 폐수 배출 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A 업체는 폐수가 발생하는 인쇄시설을 운영하면서 설치 신고를 하지 않은 채 가동했으며 B·C 업체는 신고된 폐수배출시설에 변경 사항(시설 규모, 위탁 업체)을 발견했음에도 신고하지 않았다.

세차 업체인 D 업체는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음이온계면활성제(ABS)가 검출돼 개선명령을 받았다.

◇ 자원순환 홍보대사 '에코 크리에이터즈' 공식 출범


인천광역시는 29일 '2025년 에코 크리에이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시민 주도의 창의적인 참여와 다양한 정책제안, 홍보 활동을 통해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는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4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해 총 8명의 에코 크리에이터즈를 선발한 바 있다.

선발된 에코 크리에이터즈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관내와 하남, 평택 등 타지역 자원순환센터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갖는다.

◇ 제3연륙교 '청라하늘대교'로 명칭 확정

인천광역시 제3연륙교의 공식 명칭이 '청라하늘대교'로 확정됐다.

인천광역시는 28일 '2025년도 제2차 인천광역시 지명위원회'를 개최하고 시민들의 오랜 관심사였던 제3연륙교의 공식 명칭을 '청라하늘대교'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청라하늘대교는 중구와 서구 양측이 제안한 지역별 상징성을 결합해 '청라'와 '하늘길' 이미지를 함께 담았다. 청라국제도시와 영종하늘도시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의 특성을 조화롭게 반영한 명칭이다.

향후 군·구에서는 위원회의 명칭 결정 통보 후 30일 이내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