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버추얼 아티스트 헤비(Hebi)가 웹툰 '괴력 난신' OST에 참여했다.
29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헤비가 참여한 네이버 인기 무협 웹툰 '괴력 난신'의 OST '낙인'(괴력난신 x Hebi)이 공개됐다.
이번 앨범은 '괴력 난신'의 세 번째 OST 프로젝트로, 헤비가 드라마 '추노' OST인 '낙인'을 리메이크해 웹툰 주인공 청령의 감정선에 맞춰 재해석했다.
헤비는 원곡의 짙은 고독과 절망감을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내며, '낙인'이 가진 보편적인 슬픔과 아름다움을 더욱 폭넓게 전달한다. 숙명적인 아픔 속에서도 피어나는 미약한 희망과 강인함을 자신만의 독보적인 색깔로 더욱 선명하게 그려냈다.
'괴력 난신'은 동양 신화와 도교적 세계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압도적인 스케일과 깊이 있는 서사로 독자들을 사로잡은 한중월야 작가의 오리지널 IP다. 기이한 힘을 가진 존재들과 그에 맞서는 인간들의 사투를 그리며,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철학적인 메시지로 단순한 판타지를 넘어선 지적 즐거움을 선사해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괴력 난신'은 국내는 물론 북미,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시장의 주요 웹툰 및 웹소설 플랫폼에서 랭킹 1위를 석권했고, 누적 조회수 5억 뷰 이상을 기록하는 등 작품성과 재미를 동시에 인정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