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프랩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보이그룹 엔하이픈(ENHYPEN)의 일본 새 싱글이 오리콘 차트 1위로 직행했다.
29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7월 28일 자)에 따르면, 엔하이픈 일본 네 번째 싱글 '요이'(宵 -YOI-)가 발매와 동시에 30만 7483장 팔려 데일리 싱글 랭킹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엔하이픈은 지금까지 한국과 일본에서 발매한 16개의 싱글과 앨범 모두 데일리 차트 1위에 올려놓게 됐다. 특히 이번 성과는 역대 엔하이픈 음반 중 가장 많은 첫날 판매량을 기록한 것이라 눈길을 끈다.


타이틀곡 '샤인 온 미'(Shine On Me) 뮤직비디오는 현지 주요 음원 사이트 라인뮤직 '뮤직비디오 톱 100' 실시간 차트 1위를 찍었다.

'요이'는 엔하이픈이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일본 싱글로, 사랑하는 이에 대한 욕망과 본능을 담았다. 타이틀곡 '샤인 온 미'는 멤버들의 부드러운 보컬과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발라드로, 일본 니혼TV 계열 CTV 수요드라마 '새우도 도미를 낚고싶다'(海老だって?が釣りたい)의 엔딩 테마곡으로 삽입돼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엔하이픈은 '요이' 발매에 이어 현지 팬들과의 소통에 박차를 가한다. 이들은 31일 오후 6시 일본 도쿄에서 '요이'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연 뒤 내달 2~3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월드투어 '워크 더 라인' 여름 공연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