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옥탑방의 문제아들' 홍진경이 '스티브 잡스 앓이'를 드러낸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옥탑방 손님으로 '트롯신' 박서진이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에 단독 출연한다.


이 가운데 퀴즈를 풀던 중 홍진경이 스티브 잡스 덕후임을 인증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홍진경은 "나는 스티브 잡스 팬이었다, 잡스가 애플을 만들었다는 그의 차고 앞까지 가봤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에 평소 홍진경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는 주우재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진경 누나는 10 JOBS다"라고 말해 홍진경의 눈빛을 번뜩이게 한다. 홍진경의 눈초리가 매서워지자 주우재는 느물거리는 표정으로 "누나가 하는 일이 많아서 10잡스라는 뜻"이라고 해명한다.

그런가 하면 홍진경은 녹화 중 돌연 '선 사과, 후 사랑 고백'을 던져 웃음을 자아낸다. 박서진이 자신의 팬들을 향해 고마움을 표하자 홍진경이 돌연 "팬클럽 이름이 노란 물결이에요?"라고 묻는 것. 이에 위기감을 느낀 주우재가 재빨리 "누나 오늘 마지막 방송할 거예요?"라며 홍진경의 실수를 수습한다. 그러자 홍진경은 "죄송합니다"라고 90도 각도로 사과한 데 이어 "닻별 여러분 사랑합니다"라고 박서진의 팬클럽을 향해 느닷없는 사랑 고백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