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금쪽같은 내 스타' 엄정화와 장다아가 2인 1역을 소화한다.
지니TV 새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극본 박지하/ 연출 최영훈)는 30일, 봉청자(엄정화 분)와 독고철(송승헌 분)의 특별한 관계성을 예고 하는 '세월 순삭'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금쪽같은 내 스타'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후 펼쳐지는 눈물 콧물 휘날리는 세월 순삭 로맨틱 코미디다. 25년의 세월을 단숨에 뛰어넘은 경력 단절 톱스타 봉청자(임세라)와 그를 돕는 독고다이 경찰 독고철의 컴백쇼가 유쾌한 웃음과 공감, 설렘을 자아낸다.
엄정화와 송승헌이 만나는 가운데 라이징 스타 장다아와 이민재가 두 사람의 청춘 시절을 열연한다. 이날 공개된 '세월 순삭' 포스터 2종은 봉청자, 독고철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비포애프터 로맨스를 기대하게 한다. 먼저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든 '국민여신' 임세라(장다아 분) 아래로 금방이라도 무슨 일을 낼 듯 눈빛을 빛내는 봉청자가 눈길을 끈다. 화려했던 과거는 통편집됐지만, 여전히 마음만은 반짝이던 그 시절에 머문 듯한 봉청자의 표정에는 당당함과 사랑스러움이 묻어난다. 그런 봉청자를 달콤한 미소로 바라보는 독고철의 모습도 흥미롭다. 이제는 여유로움 장착한 베테랑이지만, 임세라를 수줍게 바라보는 '햇병아리' 신입 형사 독고철(이민재 분)의 반전이 미소를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포스터 속 국민 첫사랑 임세라와 신입 형사 독고철의 풋풋했던 과거는 설렘을 더한다. '국민 여신'에서 '그냥 국민'이 된 봉청자와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좌천된 독고철, 최악의 순간에 재회한 두 사람이 각자의 자리를 되찾기 위한 컴백쇼 공조가 어떻게 펼쳐질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자신이 25년 전 홀연히 사라진 '톱스타' 임세라라고 주장하는 낯선 봉청자의 곁을 지키는 독고철의 모습에 더해진 '(전)국민여신의 (현)국민스타 도전기'라는 문구는 과거부터 이어온 두 사람의 로맨스를 더욱 기대케 한다.
'금쪽같은 내 스타'는 오는 8월 18일 지니TV와 ENA 채널을 통해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