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언스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인피니트 남우현이 여름 가요계를 청량하게 물들일 신보로 돌아온다.
남우현은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미니 앨범 '트리 링'(Tree Ring)을 발매하고 글로벌 팬들 곁에 반가운 귀환을 알린다.

나이테를 의미하는 '트리 링'은 나무의 성숙도를 알 수 있는 고리다. 남우현이라는 나무(Tree)의 음악적으로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그의 상징 중 하나인 반지(Ring)처럼 앞으로도 계속 음악적으로 성장하며 팬들에게 다가가겠다는 약속의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곡 '온리 직진'은 거침없는 기타 리프와 박력 있는 드럼 비트 위에 사랑을 향해 달려가는 순정의 질주를 그린 로큰롤 트랙이다. 단 한 사람을 향해 오직 직진만을 선택한 메시지는 무더운 여름날에 듣는 이로 하여금 뜨겁고 시원한 에너지를 동시에 전달한다.

이 외에도 시간의 흐름을 거슬러 사랑하는 사람에게 돌아온 한 남자의 절절한 고백을 그린 '3분의 시간 뒤에는 돌아가야 해', 청량한 미디엄 템포에 뜨겁고 진심 어린 가사가 돋보이는 '널 만나고',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조용히 내가 안아줄게요', 누구나 한 번쯤 느껴봤지만 쉽게 꺼내지 못하는 말을 과감히 표현한 '가혹해요', 그리고 타이틀곡 '온리 직진'의 인스트루멘탈(반주) 트랙까지, 남우현의 독보적인 음색과 더 단단해진 가창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곡들이 알차게 수록됐다.

남우현은 그간 인피니트 앨범부터 솔로 앨범까지 오랜 시간 꾸준히 곡 작업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 역량을 길러 왔다. 이번 '트리 링' 또한 전곡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더욱 진화한 음악적 역량을 아낌없이 뽐냈다.


타이틀곡 '온리 직진' 뮤직비디오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활약한 배우 송지우가 출연해 남우현과 풋풋하고 설렘 가득한 케미스트리를 완성했다. 야구 선수로 변신한 남우현은 그라운드를 누비며 송지우와 한 편의 청춘 로맨스를 그려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트리 링' 발매 1시간 전인 이날 오후 5시에는 남우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컴백 카운트다운 라이브 방송도 진행된다. 남우현은 최근 근황을 비롯해 새 앨범에 대해 직접 소개하고 소감을 전하는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글로벌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남우현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트리 링'은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