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오브 킹스' 제작기 영상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킹 오브 킹스'(감독 장성호)가 14일 만에 8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배급사 측이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고자 10년에 걸친 제작 과정을 담은 '10년간의 기록 영상'을 공개했다.
배급사 ㈜디스테이션은 30일 10년에 걸친 '킹 오브 킹스'의 제작 과정을 기록한 영상 '10년간의 기록'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영화 제작의 전 과정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초기 콘티 작업인 스토리보드부터, 인물의 표정과 움직임을 설계하는 캐릭터 디자인, 장면의 톤과 분위기를 색으로 연출하는 콘셉트 아트, 가상 세트를 활용한 버추얼 촬영까지의 과정을 순차적으로 담아냈다.


'킹 오브 킹스' 제작기 영상

이어 본격적인 3D 애니메이션 제작과 라이팅 & 합성 작업, 그리고 배우들의 목소리로 캐릭터를 완성하는 더빙까지. 한 편의 애니메이션이 완성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순차적으로 담아냈다. 이처럼 '킹 오브 킹스'의 제작기 영상은 기획 단계부터 기술적 완성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하나의 콘텐츠로 압축해 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해당 영상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 중이며, 30일까지 응원 멘트를 남기면 특별한 선물이 증정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킹 오브 킹스'는 영국의 뛰어난 작가 찰스 디킨스가 막내아들 월터와 함께 2000년 전 가장 위대한 이야기 속으로 떠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북미 박스오피스 역대 한국 영화 1위, 역대 아시아 애니메이션 2위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