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남자 U19 배구대표팀이 2025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배구선수권에서 중국을 제압,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30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중국과의 대회 16강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19 25-22)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3연승 후 2연패를 기록, D조 2위(3승2패)로 조별리그를 마쳤던 한국은 토너먼트 첫 경기서 기분 좋은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바꿨다.
한국은 이준호가 17점, 이승일이 8점, 방강호와 박경승이 각각 7점씩 터뜨리는 등 고른 활약으로 승리를 낚았다.
B조 3위 중국은 범실 32개(한국 17개)를 쏟아내며 자멸했다.
한국은 8월 1일 동유럽 강호 폴란드와 준결승 티켓을 다툰다. 2023년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한국은 두 대회 연속 입상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