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전경/사진=황재윤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오는 21일부터 9월5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수능 응시원서는 재학생과 졸업생은 각각 재학 중인 학교 또는 출신 고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와 시험편의 대상자는 도내 8개 수능시험지구 교육지원청(포항·경주·안동·구미·영주·상주·김천·경산)에서 접수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수험생 편의를 위해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가상계좌 생성과 신용카드 납부가 가능해지는 등 접수 절차가 대폭 간소화됐다.

사전 입력은 20일부터 가능하며 수험생은 원서 입력 후 9월5일까지 접수처를 방문해 최종 접수를 완료해야 한다. 교육청은 최근 증가한 수험생 수에 대비해 접수 인력 확대와 시험장 환경 점검 등 행정적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공정하고 신속한 수능 접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기술적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수험생들이 혼란 없이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현장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