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보이그룹 이펙스(EPEX)가 '눈물나게 고마워' 첫 주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펙스는 지난달 28일 세 번째 정규앨범 '소화(韶華) 3장 : 낭만 청춘'을 발매하고, 지난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까지 지상파 3사 음악방송에 출연해 타이틀곡 '눈물나게 고마워'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에서 이펙스는 에너제틱한 군무는 물론 낭만적인 감성이 묻어나는 퍼포먼스로 다채로운 킬링 포인트를 만들었다. 나란히 앉아 턱을 괴고 시작하는 도입부부터 눈물을 흘리고 닦거나,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날리는 제스처, 수화로 '고마워'를 표현하는 동작까지 멤버들의 유려한 춤선과 깊어진 표현력으로 펼쳐져 벅찬 아련함을 자아냈다.
기차놀이를 옮겨온 안무를 비롯한 색다른 구도와 구성은 이펙스만의 조화로운 케미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청춘 만화 속 한 장면 같은 멤버들의 업그레이드된 비주얼 또한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았다.
음악방송 외에도 이펙스는 공간음향 라이브 콘텐츠 '사운드밤360˚'에 출연해 청량한 음색과 탄탄한 라이브로 '눈물나게 고마워'를 들려주며 '믿고 듣는 이펙스'를 증명했다. 이 밖에도 원더케이 오리지널 '댄스 소사이어티'를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을 펼쳤다.
이펙스의 정규 3집은 청춘 3부작 정규앨범 시리즈의 정점을 찍는 마지막 앨범으로, 결핍의 순간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순간을 맞는 청춘의 낭만을 완성도 높은 총 8곡에 풀어냈다. 이에 태국, 일본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 진입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타이틀곡 '눈물나게 고마워'를 통해 이펙스는 이별을 받아들이는 성숙한 자세를 노래하며, 차별화된 청량감을 전하고 있다. '눈물나게 고마워' 뮤직비디오는 앞선 정규 2집 타이틀곡 '유니버스'의 뮤직비디오와 연계되는 스토리로 세계관 확장을 이뤘다.
독창적인 서사와 더불어 이펙스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음악과 메시지로 청춘들을 향한 위로를 전하고 있다. 이펙스가 컴백 활동에 이어 개최를 앞둔 세 번째 단독 팬콘 '로맨틱 유스'에선 어떤 무대와 이야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이펙스는 계속해서 활발한 음악방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어 오는 23~24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 26일 도쿄 제프 다이버시티에서 2025 단독 팬콘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