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양시가 지역 내 박달1교 등 주요 교량 87곳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위험 요소를 미리 발견해 조치하고 도시 기반 시설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한 취지다. 점검 대상은 1종·2종 주요 교량부터 생활권 내 중소 규모의 교량까지 포함했다. 지난 2월 시작해 6월까지 4개월 동안 진행했다.
전문기관이 참여해 교량의 구조 상태와 노후 손상 여부, 보수가 필요한 요소들을 점검했다. 상반기 점검 결과, 대부분의 교량은 구조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로 확인됐다. 다만 일부 노후시설에서는 균열, 부식, 철근 노출 등 손상이 발견돼, 우선순위에 따라 단계적으로 보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위험이 발생하기 전 선제적으로 조속히 시설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찾아가는 '민생 소쿠리 특공대' 운영
안양시가 소비쿠폰 신청과 사용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민생 소쿠리(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용) 특공대'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24시 기준 안양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이 92.4%를 돌파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민생 소쿠리 특공대는 방문 신청이 어렵거나 디지털 취약계층으로 미처 소비쿠폰을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를 찾아 돕고 있다.
민생 소쿠리 특공대는 지역 내 31개 동별로 구성했으며, 동장이 운영을 총괄하고 동 직원·사회단체, 자원봉사자 등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와 소비 촉진 홍보를 담당한다. 특공대는 노인, 장애인 등의 가정을 방문해 소비쿠폰 사용기간, 사용처를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가정방문 외에도 경로당·복지관·요양시설 등을 차례로 찾아가 신청·사용 안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