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렙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걸그룹 케플러(Kep1er)가 여름 컴백 대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케플러(Kep1er)가 오는 19일 7집 미니앨범 '버블 검'(BUBBLE GUM)을 발매하고 글로벌 팬들 앞에 새로운 모습으로 나선다. 이번 컴백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여섯 번째 미니 앨범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4일 공개된 앨범 '버블 검' 티징 이미지는 쨍한 핫핑크 배경에 버블 검이 한 움큼 담긴 형상을 아이스크림 가게 포스터 느낌으로 상큼한 느낌을 연출했다. 이 중 껍질이 펼쳐진 2개의 검엔 앨범명인 '버블 검'이 아기자기한 대문자 영문 폰트로 오목하게 새겨져 있고, 마지막 '버블 검'의 발매일이자 케플러의 컴백을 의미하는 '2025. 08. 19'가 적혀 있다.


강렬하면서도 팝한 컬러들인 퍼플, 핑크, 민트로 채워진 버블 검은 이번 앨범을 통해 케플러가 선보일 콘셉트를 궁금하게 만든다. 동시에 껍질을 열지 않은 채 뒤집어 놓은 버블 검이 더 있어 그 안에 무슨 내용이 담겨 있을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발매한 미니 6집으로 신비한 매력을 보여준 케플러가 새롭게 펼쳐낼 음악적 세계관에 전 세계 K-팝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다만 이번 앨범에는 최근 건강 문제로 휴식기에 들어간 서영은을 제외하고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간다.

케플러는 오는 19일 컴백 당일까지 '버블 검' 관련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멤버들은 가요계 컴백 준비와 함께 오는 9월 20~21일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개최하는 콘서트 투어 '2025 케플러 콘서트 투어 [인투 더 오루빗:케플라시아]'를 위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