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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사업 운영 성과에 대한 종합분석을 바탕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것으로 김천시는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운영 성과를 거둔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김천시는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김천시와 함께 김천시노인복지관은 '최우수 수행기관'으로, 김천시니어클럽은 '우수 수행기관'으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총 2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김천시노인복지관은 보육시설 지원, 스쿨존 교통 지원 등 공익형·사회서비스형 중심의 10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천시니어클럽 역시 지역 환경개선, 교육시설 봉사 등 공익형 13개 사업단을 활발히 운영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천시는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에 18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4010명의 어르신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 중이다. 이는 전년 대비 501명이 증가한 수치로 수행기관 3개소와 협력해 지역 노인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건강한 노후 실현에 힘쓰고 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노인 일자리는 단순한 소득 보전을 넘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복지"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노인 일자리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