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코리아가 랭글러와 글래디에이터를 대상으로 한 '주스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프 오프로드 SUV 랭글러와 픽업트럭 글래디에이터를 대상으로 한 '주스 에디션'을 20대 한정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주스 에디션은 강렬한 오렌지 색감으로 지난 6월 데이-글로우 그린 컬러가 적용된 모히또 에디션을 잇는 올해 두 번째 스페셜 컬러 에디션이다. 지프의 오프로더 차량인 랭글러와 글래디에이터가 각각 10대씩, 총 20대 한정으로 판매된다.


랭글러 주스 에디션은 루비콘 4도어 파워탑 트림을 기반으로 모파의 와일드 마운틴 데칼이 기본 적용된다.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40.8㎏·m를 발휘하는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다.

4대1 락-트랙(Rock-Trac) HD 풀타임 4WD 시스템과 셀렉-스피드 컨트롤, 오프로드 플러스 모드 등 오프로드 특화 기능도 그대로 들어갔다. 가격은 기존 랭글러 루비콘 4도어 파워탑 트림과 동일한 8590만원이다.

루비콘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는 글래디에이터 주스 에디션은 3.6리터 펜타스타 V-6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로 최고출력 284마력, 최대토크 35.4㎏·m를 발휘한다.


4대1 락-트랙(Rock-Trac) HD 풀타임 4WD 시스템, 트루-락(Tru-Lok) 프론트 리어 전자식 디퍼렌셜 잠금장치, 전자식 프론트 스웨이바를 탑재해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갖췄다. 가격은 8510만원으로 기존 글래디에이터 루비콘과 동일하다.

방실 스텔란티스 코리아 대표는 "지프 브랜드만의 특별한 가치를 나누고자 스페셜 컬러 에디션을 기존 모델과 동일한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태양처럼 강렬한 오렌지 컬러가 어우러진 주스 에디션은 뜨거운 여름을 누구보다 대담하게 누리고 싶은 지프 고객들에게 완벽한 선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