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놀면 뭐하니?'에서 다이어트에 성공한 정준하의 근황이 공개된다.
9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하하가 정준하에게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초대장을 전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에는 살을 빼고 돌아온 정준하가 자랑 중인 모습이 담겼다. 정준하는 유재석과 하하 앞에서 갸름해진 얼굴을 알아봐 달라는 듯 어필하고, 탄탄한 팔뚝 근육을 뽐내며 뿌듯한 표정을 하고 있다.
정준하는 두 사람에게 "나 10kg 뺐어"라고 말하면서 "체지방은 빠지고, 근육량이 많아졌다"고 자랑한다. 유재석이 "그러게 마동석 형 느낌이 나네"라고 반응을 보이자, 신이 난 정준하는 "장난 아냐, 복근이 이제 보여"라고 말한다.
이에 유재석과 하하는 당장 복근을 보고 싶다면서 조르기 시작한다. 동생들의 성화에 못 이겨 정준하는 한쪽 구석에서 조심스럽게 상의를 걷어 올린다. 유재석은 미어캣처럼 고개를 빼고 구경하러 가는데, 갑자기 비명 소리가 들려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증을 더한다. 과연 정준하의 복근은 실존하는 것인지, 웃음이 빵 터진 유재석의 정준하 복근 체크 현장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정준하는 과거 자신이 인기가 많았다면서 '강남역 변우석'을 혼자 주장하고, 믿기지 않는 실제 경험담을 푼다. 이를 들은 유재석과 하하는 "그러지 마, 우석이는 건드리지 마"라면서 사과를 요구하고, 정준하는 "조금만 살 빼면"이라고 중얼거리며 미련을 못 버려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놀면 뭐하니?'는 이날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