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구대표 김지수(오른쪽) (브렌트포드 SNS 캡처) 2024.12.28/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독일 2.분데스리가2(2부리그) 카이저슬라우테른으로 임대 이적한 김지수가 첫 풀타임을 소화, 팀 승리에 기여했다.

카이저슬라우테른은 10일(한국시간) 독일 프리츠 발터 슈타디온에서 열린 샬케04와의 2025-26 2.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개막전서 하노버에 0-1로 패했던 카이저슬라우테른은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1승1패(승점 3)를 기록, 18개 팀 중 11위에 자리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포드에서 출전 기회를 찾아 임대 이적했던 김지수는 새 팀에서는 꾸준히 기용되고 있다.

하노버와의 개막전서 교체로 투입돼 10분을 소화, 새 팀 데뷔전을 치렀던 김지수는 이날은 선발 출전해 종료까지 팀 중앙 수비를 책임졌다.


김지수는 공중볼 경합 승리 4회, 볼 터치 72회, 패스 성공률 78.2%를 기록하며 팀 무실점에 앞장섰다.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지수에게 무난한 평점인 7.02점을 매겼다.

김지수는 지난 시즌 브렌트포드에서는 한 시즌 동안 공식전 5경기를 뛰었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