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10주년을 맞은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sia Artist Awards)에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모인다.
28일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10th Anniversary Asia Artist Awards 2025/ 이하 '10주년 AAA 2025') 측은 오는 12월 6일 대만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시상식에 라이즈(RIIZE), 르세라핌(LE SSERAFIM),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아이브(IVE)가 참석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라이즈는 첫 정규 '오디세이'(ODYSSEY)로 지난 5월 발매된 지 일주일 만에 18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3연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외 음반 및 음원 차트 1위, 타이틀곡 '플라이 업'(Fly Up)으로 음악방송 5관왕 등의 호성적을 거뒀다. 현재 라이즈는 7월 사흘간 전석 매진을 기록한 서울 KSPO 돔 공연을 시작으로 전 세계 14개 지역을 순회하는 첫 월드 투어에 한창이다.
르세라핌은 4세대 K-팝 걸그룹 중 유일하게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0위권에 4개 음반을 연속해서 진입시켰다. 오는 9월 진행되는 북미 투어는 예매 시작과 동시에 뉴어크, 시카고, 그랜드 프레리, 잉글우드,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 6개 도시 콘서트가 매진돼 이들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최근 정규 4집 '카르마'(KARMA)로 발매 하루 만에 2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이들은 스포티파이에서 K팝 4세대 그룹 최초로 팔로워 2000만을 달성했고, 신보 '카르마'는 22일 하루 동안 1826만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올해 K팝 그룹 중 발매 첫날 최다 스트리밍을 기록을 새로 썼다.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의 타이틀곡 'XOXZ'로 컴백한 아이브는 그간의 활동으로 각종 글로벌 차트와 음악방송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존재감을 확고히 해 나가고 있다. 이들은 K팝 걸그룹 최초로 2년 연속, 3개 도시의 '롤라팔루자' 무대에 오르며 높은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10주년 AAA 2025'는 앞서 배우 부문에 강유석, 김유정, 문소리, 박보검, 박윤호, 사토 타케루, 아이유, 엄지원, 이이경, 이준영, 이준혁, 이준호, 임윤아, 차주영, 최대훈, 추영우, 혜리가 참석을 확정 지으며 올해도 초호화 라인업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