헹크의 오현규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오현규의 헹크(벨기에)와 조규성·이한범이 뛰는 미트윌란(덴마크)이 나란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본선에 진출했다.

헹크는 29일(한국시간) 벨기에 헹크 세게카 아레나에서 열린 레흐 포즈난(폴란드)과의 2025-26 UEL 플레이오프(PO) 2차전 홈 경기에서 1-2로 졌지만, 1차전 5-1 대승에 힘입어 1·2차전 합산 스코어 6-3으로 앞서 본선 티켓을 따냈다.


포즈난과의 1차전서 골을 기록하며 대승에 앞장섰던 오현규는 이날은 선발 출전해 후반 종료 직전까지 약 90분을 소화한 뒤 교체됐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로써 오현규는 유럽 커리어에서 처음으로 UEL 본선을 밟게 됐다. 오현규는 셀틱(스코틀랜드)에서 뛰던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경험했었다.

조규성과 이한범의 소속 팀 미트윌란(덴마크)도 UEL 본선에 합류했다.


쿠오피온 팔로세우라(핀란드)와의 홈 1차전에서 4-0으로 승리, 본선 9부 능선을 넘었던 미트윌란은 29일 열린 원정 2차전에서도 2-0으로 이겼다.

미트윌란은 2전 전승, 합산 스코어 6-0으로 여유 있게 본선을 확정했다.

UEL 2차 예선 1·2차전 두 경기와 3차 예선 1·2차전 두 경기에 모두 출전했던 이한범은 PO 1·2차전에선 벤치를 지켰다.

부상에서 돌아온 조규성은 1차전에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는 않았고, 이날은 아예 명단에서 빠졌다.

이로써 이번 시즌 UEL에는 오현규·이한범·조규성에 이어 황인범(페예노르트), 양현준(셀틱), 설영우(즈베즈다)까지 6명의 한국 선수가 본선 무대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