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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입주자' 49가구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가족 모두 수원시에 2년 이상 연속으로 주민등록이 되어있어야 하고, 미성년 자녀가 태아 포함 셋 이상인 무주택 가구가 대상이다. 세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여야 한다. 또 국민임대주택의 자산 기준(총자산 3억 3700만원, 자동차 가액 3803만원 이하)을 충족해야 한다.
시는 신청 세대의 지역 거주 기간과 자녀 수, 소득 수준, 무주택 기간 등의 배점 기준에 따라 상위 49가구에게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매입임대주택을 임대한다. 기간은 2년이며 조건을 충족하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시가 월 임차료와 보증금을 지원해 관리비만 납부하면 된다.
◇'슬기로운 임신생활' 참여자 118명 모집
수원시 1일부터 '수원새빛돌봄 슬기로운 임신생활'에 참여할 임신부 118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중위소득 150% 이하 출산 전 임신부를 대상으로 태교 프로그램과 가사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위소득 기준은 태아를 포함한 가구 인원수로 산정할 예정이다. 광교종합사회복지관 34명, 수원YWCA 28명,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 33명, 영통종합사회복지관 23명 등 4개 기관이 참여자를 모집, 운영한다.
선정된 참여자에게 태교테라피, 감성태교, 쿠킹클래스, 플라워클래스 등 임신부를 위한 다양한 태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여자는 태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가사지원서비스를 이용한 후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