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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금값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일(이하 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금값은 이날 아시아 시장 초반 거래에서 온스당 3501.59달러(약 487만 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 종전 최고가인 3500.10달러(약 486만원)를 넘어선 것이다.
금값 상승은 미국 달러화 약세와 연방준비제도(Fed) 금리 인하 가능성 등이 맞물려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연준 이사인 리사 쿡에게 해임을 통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쿡 이사의 주택담보대출 사기 의혹을 해임 이유로 들고 있다.
이번 금값 최고치 경신은 미국 연방항소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이 시행한 다수 상호관세 조치가 불법이라는 판결을 재확인한 후에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