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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도청 3개 공무원 노조 위원장이 5일 도청에서 경기도청 제7차 단체교섭 상견례를 가졌다.
김 지사는 이 자리서 "3개 노조에서 만든 단일 교섭안에 직원들을 대표한 전체 총의가 그 안에 있을 것"이라며 "관료적이 아닌 적극적으로 단일 교섭안에 대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강순하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오늘 상견례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적 노사관계 가치를 실현하는 아주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단체교섭안은 공정한 인사 조직 운영, 신청사 근무환경 개선·직원복지 공간 마련, 저연차 처우개선 확대, 근무시간 면제 제도 관련 조합 처우개선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교섭에 대해 법령과 예산 허용 범위 내에서 성실하게 교섭에 임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으로 양측은 미합의 안건 최종협의를 위한 실무교섭을 최대한 신속히 진행해 단체협약을 이른 시일에 체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