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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지난 4월 출시한 바르는 손·발톱진균증(무좀) 치료제 '무조날맥스외용액'(무조날맥스)에 대한 서울 버스 광고를 시작했다.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무좀 환자들의 불편을 덜어 주겠다는 목표다.
한미약품은 무조날맥스 출시를 기념해 서울 강남, 영등포, 종로 등 유동 인구가 많은 핵심 지역을 포함한 80여개 노선에서 버스 외부 광고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대중교통 매체를 활용해 무조날맥스를 자연스럽게 알리고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친근하게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제품 특성과 광고 메시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무조날맥스는 테르비나핀염산염을 주성분으로 한 외용 손·발톱진균증 치료제다. 초기 4주간 하루 한 번 사용한 뒤 이후에는 주 1회만 바르면 되는 간편한 사용법을 갖췄다. 이러한 제품 특성은 이번 버스 광고의 메시지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광고 카피는 '약국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무좀약'이라는 접근성과 '간편한 사용법'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무좀하차'라는 재치 있는 문구를 통해 버스라는 매체와 연결되는 친근한 표현으로 무좀으로 인한 불편을 내려놓자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전국 1만4000여개 약국에서 판매 중인 무조날맥스는 출시 이후 무좀 환자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버스 광고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제품을 쉽게 접하고 무좀으로 인한 불편을 덜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