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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지역 프랜차이즈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5일 광주광역시의회에 따르면 강수훈 광주광역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1)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프랜차이즈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제3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광주가 프랜차이즈산업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번 조례는 프랜차이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청년 창업 활성화와 지역 경제 회복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례에는 시장이 매년 산업 육성·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중소기업육성기금과 신용보증 지원, 경영 역량 강화 교육, 법률 상담, 박람회 개최 지원 등 다양한 사업 추진 근거를 담았다.
또 '프랜차이즈산업 발전협의회'를 설치해 정책 수립과 실행 과정에 자문 기능을 부여하고 실태조사와 중앙정부·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강화하도록 했다.
강수훈 의원은 "이번 조례는 단순한 제도 마련을 넘어 본부와 가맹점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광주가 전국적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적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