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이 지난 5일 파주 축구국가대표훈련원(NFC) 콘퍼런스룸에서 열린 이동시장실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는 지난 5일 파주 축구국가대표훈련원(NFC) 콘퍼런스룸에서 파주시민축구단의 케이(K)리그2 진출과 관련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이동시장실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K리그2 승격! 시민과 함께하는 이동시장실'이라는 현수막을 내건 현장에는 파주시민축구단의 응원단 '술이홀', 유소년 축구클럽 회원들의 학부모와 감독, 체육회·축구협회 관계자와 일반 시민들까지 100여 명이 객석을 가득 채워 파주시민축구단의 K리그2 진출에 대한 파주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파주시민축구단의 응원단 소속 회원이나 축구 관계자들의 목소리는 K리그2 가입 1차 승인까지 확보한 상황인데도 여전히 부족한 기반 시설을 어떻게 보완할 것이냐에 집중되는 분위기였다. 특히 홈경기장인 파주스타디움의 주차 환경이 열악하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떨어지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됐고, 이에 김경일 파주시장은 대중교통 노선 조정과 셔틀버스 운영 등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답변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