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계속되는 가뭄으로 생활 불편을 겪는 강원도 강릉시 주민들을 돕기 위해 2리터 생수 1만5000병을 긴급 지원했다./사진제공=경북 의성군


의성군이 계속되는 가뭄으로 생활 불편을 겪는 강원도 강릉시 주민들을 돕기 위해 2리터 생수 1만5000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의성군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장기간 이어진 강우 부족으로 강릉 일부 지역에서 제한급수가 시행되는 상황에서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재난·재해 상황에서 이웃 지자체와의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작은 정성이지만 가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강릉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가뭄이 해소돼 주민들이 일상을 되찾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