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어우러지는 미식 산책 '테이스티 광장' 안내.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먹거리광장이 오는 27일 문화와 미식이 교차하는 특별한 테이블 '테이스티 광장'의 네 번째 프로그램 '지도 위에 그려진 미식의 풍경'을 선보인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테이스티 광장은 먹거리를 중심으로 음악과 영화, 여행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총 6차례 운영한다.


이번 네 번째 테이블은 생애 전환기를 맞은 베이비부머 세대 30여 명을 초청해 '세계 여행'을 주제로 진행한다. 중장년 세대가 자신이 걸어온 삶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작은 위로를 얻는 시간을 갖는다. 여행작가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안시내 작가가 강연자로 나서, 세계 곳곳을 누비며 만난 음식과 사람들, 그리고 그 만남 속에서 마주한 삶의 풍경을 풀어낼 예정이다.

강연과 함께, 인도식 밀크티 '짜이'(Chai)와 베트남식 샌드위치 '반미'(Banh Mi) 등을 직접 맛보며, 음식이 담고 있는 문화적 의미와 그 안에 깃든 힐링의 감정을 경험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며, 포스터에 안내한 QR(큐알)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참여 자격 확인 후 무작위 추첨 선정하며 결과는 19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