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창원콘텐츠컨벤션 개최 포스터./사진=창원시

창원특례시가 오는 27일 창원컨벤션센터 제3전시장에서 '2025 창원콘텐츠컨벤션'을 개최한다.

올해는 특히 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청년 서포터즈단이 운영돼 현장 운영을 지원하고 지역 콘텐츠 기업과 학과 홍보의 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e-스포츠 대전이 열린다. 배틀그라운드를 종목으로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들이 솔로·듀오전에 출전해 승부를 겨루며 인기 인플루언서 '릴카'가 참여하는 이벤트 매치도 마련된다. 콘텐츠 강연에서는 박승규 '마사나이(MASANAI)' 대표가 '지역 콘텐츠로 창업하기'를 주제로 강연하고 신경섭 더퍼스트팀 대표가 '가상현실 VR 활용법'을 소개한다.

라이브드로잉 쇼에서는 웹툰 작가 닥터베르 이대양이 현장 드로잉을 선보이며 관객과 소통하고 e-스포츠 아카데미에서는 DRX아카데미가 1대 1 게임코칭과 진로 상담을 진행한다. 대학생 숏폼 공모전도 열려 지역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무대에 오른다.

정양숙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역 내 거점시설, 기업, 학교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자 간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 생태계가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