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구 현대오토에버 사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을 비롯한 경영진이 'CP 리더 서약 세레모니'를 진행했다. /사진=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는 최근 'CP 리더 서약 세레모니'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준법 시스템이다. 준법경영을 위한 내부감시체계, 임직원 대상 교육프로그램 등을 포함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현대오토에버 경영진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심민정 법무실장 상무로부터 준법경영과 CP 동향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뒤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 서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대오토에버의 CP 슬로건 '공정해HAE! 준법해HAE! 함께해HAE!'도 공개됐다. CP의 핵심인 '공정'과 '준법'이라는 키워드에 현대오토에버 사명의 영문 약어 'HAE'를 조합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사내에 준법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 캠페인 ▲CP 퀴즈대회 ▲CP 웹툰 제작 ▲직무별 특화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 중이다.


현대오토에버는 해당 활동으로 직원들이 준법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최고경영자 명의의 공정거래 의지 선포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김윤구 현대오토에버 사장은 "고객 중심의 글로벌 베스트 소프트웨어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확립을 위해 경영진부터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