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6일 내림세로 돌아섰지만 코스닥은 강세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뉴스1

국내 증시가 26일 오후 엇갈린 흐름이다. 장 초반 5000포인트를 넘으며 출발했던 코스피는 하락세로 전환된 반면 코스닥은 오전 한 때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 효력정지)까지 발동되는 등 주요 종목이 급등세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후 1시1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8.04포인트(-0.56%) 떨어진 4962.03 선을 오가며 거래된다. 개인은 1조922억원을 사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33억·7838억원을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0.07%↑), LG에너지솔루션(0.12%↑), 삼성바이오로직스(0.1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96%↑)는 오름세다.

SK하이닉스(-2.87%), 현대차(-2.35%), 삼성전자우(-1.53%), HD현대중공업(-3.67%), 기아(-2.52%), 두산에너빌리티(-1.39%)는 약세다.

개장부터 이른바 '천스닥'을 돌파한 코스닥은 오후 들어서도 강세다. 코스닥은 장 초반 4% 넘게 급등하면서 지난해 4월10일 이후 9개월여 만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닥은 65.27포인트(6.57%) 뛴 1059.20 선을 오간다. 개인은 2조1039억원을 팔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45억·1조793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급등세다. 알테오젠(5.16%↑), 에코프로비엠(17.33%↑), 에코프로(21.34%↑), 레인보우로보틱스(27.09%↑), 에이비엘바이오(21.72%↑), 삼천당제약(11.11%↑), HLB(8.55%↑), 코오롱티슈진(15.28%↑), 리가켐바이오(13.44%↑), 펩트론(8.27%)이 오전부터 계속 강세다.

원·달러 환율은 14.00원(-0.96%) 떨어진 1441.30원에 거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