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순창군수가 '제6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수상한 지자체 우수상 상장을 들어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제6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지자체 우수상'을 수상했다.

22일 순창군에 따르면 공연예술·생활예술과 문화유산·역사, 문화교육 등 3개 핵심 문화사업이 지역 정체성 강화와 문화예술 접근성 확대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한국문화가치대상은 사단법인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상으로 2019년부터 매년 문화 핵심가치 실현에 뛰어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총사업비 1억750원을 투입해 주요 관광지 버스킹 공연· 문화가 있는 날 운영·생활문화예술동호회 상설공연·관광지 국악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 사업에는 지역 예술인 133개 팀 총 744명이 참여했으며 누적 관람객 3560명이 다양한 문화 활동에 참여했다.

제28회 삼인문화 기념행사와 가인 김병로 선생 서세 60주기 추모식·학술대회, 여암 신경준 선생 선양 학술세미나 등을 개최하며 지역의 문화유산을 조명하고 활성화에 힘쓴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