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청 전경. /사진제공=경북 영양군

경북 영양군이 22일 영양읍 현리 일원에서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을 맞아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영양군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영양군협의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민관이 함께하는 정화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활동은 추석 명절과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정부가 추진 중인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과 연계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귀성객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현동교 인근, 슬로라이프 공원,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등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현리 일원 정화활동을 시작으로 다음 달 2일까지 공원, 관광지, 다중이용시설 등 귀성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를 대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주신 민간단체에 감사드린다"며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주민과 귀성객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을 맞이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