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과 시안교통리버풀대학교 시유민 총장이 22일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는 지난 22일 중국 시안교통리버풀대와 현지에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안교통리버풀대는 시안교통대학교와 영국 리버풀대학교가 협력해 2006년 중국 장쑤성 쑤저우(Suzhou)에 설립한 연구 중심 대학이다. 수원시는 지난 8월 시안교통리버풀대 도시계획설계과 학생·교수들을 대상으로 수원시 도시정책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첨단기술 분야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 위한 이날 협약에는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대표단과 해당 대학 시 유민(Youmin Xi) 총장, 루안 저우린(Zhoulin Ruan) 부총장, 이주현 도시계획설계학과 부교수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인재양성·연구 협력과 수원경제자유구역에서 지식교류 촉진을 위한 산·학·연 협력, 첨단기술 분야(인공지능, 바이오, 정보기술) 공동 연구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