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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 광주·전남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전월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4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웃돌며 낙관적 국면을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지난 9월10일부터 17일까지 광주·전남지역 600가구(응답 53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0.5로 전월(113.8) 대비 3.3포인트 하락했다.
광주·전남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8월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 덕분에 소비가 늘며 올들어 가장 높은 소비자심리지수를 기록했으나, 한달만에 뒷걸음질했다. 다만, 광주·전남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6월(101.5)이후 4개월째 기준값(100)을 상회했다.
전국의 9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0.1로 전월(111.4) 대비 1.3포인트 하락했다.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4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