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26일 올해 제48회 보험전문인 2차 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금감원 전경. /사진=머니투데이

금융감독원이 올해 제48회 보험전문인 2차 시험 결과 보험계리사(120명)·손해사정사(506명) 등 총 626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

보험계리사 합격자는 전년 대비 6명 감소했다. 손해사정사(재물 50명·차량 111명·신체 345명)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보험계리사 2차 시험 합격자 중 과목별(5과목) 합격자는 총 1000명(중복합격 포함)으로 증가했다. 합격률은 52.9%로 전년 51.0% 대비 소폭 올랐다.

손해사정사의 경우 재물손해사정사, 재물손해사정사의 합격률은 각각 11.2%, 13.2%로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차량손해사정자 합격률은 18.8%로 전년과 비슷하다.

보험계리사 시험의 최고 득점자 평균 점수는 86.47점이다. 손해사정사 시험에서 최고 득점자 평균 점수는 재물 77.56점, 차량 73.34점, 신체 78.08점 등이다.


보험계리사는 30세 이하가 합격자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손해사정사는 연령별로 고루 분포했다.

최종합격 확인은 금융감독원 및 보험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합격증은 응시원서에 기재한 주소지로 일괄발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