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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 겸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가 의학 전문기자 홍혜걸과 이혼설을 부인하며 루머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는 여홍부부 100문100답 ep.2 l 방송하다 실제로 대판 싸운날?! l 사업 2번 말아먹은 혜걸의 비온뒤 성공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구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혜걸은 '실제로 방송하다가 싸운 적 있냐'라는 질문에 "우린 언제 그런 적 있지"라고 말했고, 여에스더는 '아내의 맛' 출연 당시를 떠올리며 "주민등록증 때문에 싸웠다. 배 타는데 주민등록증 있어야 한다는 얘기를 안 해서 그냥 갔지. 모르니까"라고 말했다.
홍혜걸은 '아내의 맛' 초창기에 전남 영산도를 가기 위해 이른 오전 목포항을 갔는데, 이 사람이 주민등록증을 안 가져왔다고 하더라. 그거는 상식이다. 근데 이 사람은 없어도 된다고 우겨서 그때부터 대판 싸웠다"고 밝혔다.
여에스더는 '가장 황당했던 루머'는 이라는 질문에 "(우리가) 이혼했고 방송 때문에 같이 산다더라"며 황당함을 드러냈다. 이에 홍혜걸은 "트로피 와이프라는 말도 들었다. 뭐 온갖 얘기들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혜걸 "내가 엠바고 깼다고 지금도 위키피디아에 올라가 있는데 완전히 거짓말이다"며 자신에 관한 잘못된 정보도 언급했다.
홍혜걸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예방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국내 최초의 의사 출신 의학 전문기자로 유명세를 얻었다. 서울대 의과대학 1년 선배였던 여에스더와 1994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부부는 여러 방송에서 의학 전문 고정 패널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