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녹동항 드론쇼/사진제공=고흥군

전남 고흥군이 추석을 맞아 10월4일, 6일, 7일 사흘간 녹동항 바다정원 일원에서 드론쇼와 해상불꽃쇼를 개최한다.

30일 고흥군에 따르면 드론쇼는 △10월4일 '달빛미술관(민화편)' △10월6일 '달토끼와 함께하는 추석' △10월7일 '고흥, 가을나들이'를 주제로 펼쳐진다.


행사 당일 낮에는 제기, 굴렁쇠,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 공간을 마련해 녹동항 방문객들이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6일 추석 당일에는 1500대 규모의 드론에 불꽃을 부착한 불꽃드론쇼를 선보인다. 군민과 귀성·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가을밤을 선물할 계획이다.

더불어 추석 연휴 특별공연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관계 기관과 지역 사회단체와 협력하는 등 행사 준비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추석 연휴를 맞아 고흥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특별한 드론쇼와 해상불꽃쇼,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새롭게 변화하는 고흥의 매력을 느끼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